부산 송도 여행 [케이블카 데이트]

부산여행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곳은
어디신가요?

부산의 구도심 남포동을 중심으로 한
여행코스를 계획해 보는건 어떨까요?

남포동 씨앗호떡,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태종대,
제가 20년 넘게 살아온 이 동내에는 볼거리, 먹거리 들이 넘처납니다.

이제는 추억들만 가득한 이곳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러 찾아왔습니다.

여행중 괜찮았던 코스중 하나인
송도 케이블카[크리스탈크루즈]코스를 소개합니다.

 

 

가격은 왕복기준 인당 2만원... (금방 본전 뽑겠다..)
개인적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옥상에는 공룡 테마파크가 함께 있습니다
반대편 암남공원 쪽에는 더 커다란 공룡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꼐 가면 좋을거 같아요.ㅎㅎ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날이라 그런지
이불같은 구름이 영도 전체를 덮고 있었습니다.

 

승하차 구역은 대략 요런 식으로 무정차로 운행됩니다.

 

케이블카의 바닥이 뚫려 있어서
이렇게 아래쪽을 볼 수 있습니다.
암남공원 낚시터 인데 차들의 주차된 모습이 장남감 같았습니다.

암남공원쪽 승강장에 위치한 공룡 태마파크!
크기드 크고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저 입은 저 용도가 아닐텐데...ㅋㅋㅋ

도착하면 화려한 등장식들과 간식거리들을 파는 곳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러 와도 좋은 곳이네요.

어묵 꼬치 몇개 먹고, 부족해서
핫도그도 먹었습니다 ㅎㅎ

위에서 4만원 어치 뽕뽑고 가야하는데......
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활동하기 편한 복장으로 가서
피톤치드 맘껏 즐기러 오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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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인당 왕복 2만원의 비싼 금액과
성인들이 데이트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와서 부모님들은
잠깐 쉬어가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날씨 좋은날 차없이 와서 편도 한번 타고,
자갈치 쪽으로 동선을 계획해보는건 어떨까요?

송도 해수욕장에 숙소를 잡고 여름휴가를 보내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오전에는 케이블카 타면서 커피한잔하고,
오후에는 해수욕 즐기고,
저녁에는 자갈치 가서 양곱창이나 회로 저녁을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