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의 영역]

백화양곱창 프렌차이즈 버전 [세광양대창]

by 최pro 2020. 5. 28.
반응형

부산의 백화양곱창을
그대로 옮겨놓은 음식점이 있다.

판자 느낌의 간판과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명패
일부러 오래된듯 연출한 조명들
정감 있는 나무 밴치 의자까지

부산 백화양곱창을 가본 사람이라면
“아 여기 백화랑 똑같네~”
라고 말할 것이다.

대표 메뉴 네 가지와
레트로 느낌의 글씨체까지
백화의 냄새가 난다.

방문한 곳은 세광양대창_군자점

백화 앓이 중이었던 우리는
특양구이와 볶음밥을 시켰다.

세팅된 반찬들 마저
추억이 가득하다.
특히 감자사라다는
세 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다^^

백화양곱창의 이모 시스템이
세광양대창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굽고 자르고 바로 앞에서 다 구워 주신다.

 

1차로 초벌을 굽고

 

2차로 양념에 다시 버무린 후

 

다시 구워 주신다.
양념의 맛이나 향이
백화양곱창이랑 거의 똑같다.

이 정도면 프랜차이즈로
잘 만들었구나 싶다.

하지만 곱창이 아니라서 그런지
연탄불이 아니라서 그런지
2% 부족한 느낌의 맛이다.
맛있는데
괜찮은데
더 맛있는 걸 먹어봐서 그런지
살짝 아쉽다.

 

그리고 나온 볶음밥
계속 백화양곱창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ㅠㅠ
다른 지점은 더 맛있을까?

환기시스템이 좋아서 냄새가 안나며,
서비스가 좋아서
곱창 입문자들에게 추천한다.

 

 

 

[맛집의 영역] #4 부산 남포동 60년 전통 백화양곱창 *연탄주의

부산에 20년 넘게 살면서 안 가본 곳이 너무나 많다. 어릴 적 어머니 손 잡고 오던 자갈치 시장, 서울살이 10년. 이제는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큰맘 먹고 와야 하는 곳이 되었다. 친구와 저녁을 ��

experience-area.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