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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루프탑카페 [연무장] 성수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카페가 생겼다. 연무장로에 위치한 카페 ‘연무장’ 연무장로를 대표하는 카페로서 손색없는 곳이다. 성수동에서 자주 보이는 벽화가 연무장을 위해서 그려졌다. 찾기 힘든 루프탑 카페를 잘 찾아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이 마련되어있다. 소비트 사옥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연무장은 8층과 9층 두개의 층으로 운영되고 있다. STONE STEEL GLASS 돌, 철, 유리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이곳의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인트로 입구를 시트지로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동그라미 네모 세모 연 무 장 누구나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요소들로 브랜딩을 완성 시켰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형들과 소재들을 비슷한 톤으로 묶어서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다양한 색이 나오는 조명으로 포.. 2020. 6. 5.
하루순삭 데이트 코스[이케아_광명점] 가자고 가자고 말만 하게 되던 이케아 광명점에 드디어 다녀왔다. 다들 작가될 준비 OK? 인증샷을 남길만한 곳이 한가득 준비돼있다. 저녁에 가볍게 방문했는데 날 잡고 와야 꼼꼼히 볼 수 있다. 여름 시즌에 맞는 연출도 구석구석 준비되어있다. 식사까지 해결하러 저녁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다. 음식들은 저렴이 뷔페 정도의 맛 다양한 연출 존 속에서 사진도 찍고 원하는 가구들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연출존 코너를 지나면 제품별로 비교해서 볼 수 있는 구간이 나온다. 종이 줄자와 간단한 필기구를 통해 실제 길이를 측정해 볼 수 있으며 카탈로그를 챙겨서 다 보지 못한 제품들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집뿐만 아니라 매장에서도 어울리는 가구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대형 창고 속에서 쇼.. 2020. 6. 1.
성수동 폭포 카페[옹근달] 월급쟁이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퇴사하게 되면 뭐하지? 퇴직금으로는 무엇을 하지? 치킨집이나 차릴까? 카페나 할까? 국장님이 얼마 전 회사에서 장기 근무를 끝마치고 퇴사하셨다. 국장님은 퇴사하고 뭘 하실까? 이직을 하시는 걸까? 내가 만약 저 상황이 된다면 어떤 판단을 하게 될까... 이쁜 카페를 소개하지만 저장하고 정리하기 위해 포스팅을 해본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회사에서 3분 거리의 공장이 없어지고 카페가 생겼다. 뜯겨 나간 페인트와 뼈대가 드러나는 콘크리트 벽 통유리로 포인트 줘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카페다. 카페 이름은 ‘옹근달’ 커다란 검은 철제 가벽에 녹슬어 있는 타공 간판으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무심한 듯한 공간 속에 예쁜 바구.. 2020. 5. 29.
백화양곱창 프렌차이즈 버전 [세광양대창] 부산의 백화양곱창을 그대로 옮겨놓은 음식점이 있다. 판자 느낌의 간판과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명패 일부러 오래된듯 연출한 조명들 정감 있는 나무 밴치 의자까지 부산 백화양곱창을 가본 사람이라면 “아 여기 백화랑 똑같네~” 라고 말할 것이다. 대표 메뉴 네 가지와 레트로 느낌의 글씨체까지 백화의 냄새가 난다. 방문한 곳은 세광양대창_군자점 백화 앓이 중이었던 우리는 특양구이와 볶음밥을 시켰다. 세팅된 반찬들 마저 추억이 가득하다. 특히 감자사라다는 세 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다^^ 백화양곱창의 이모 시스템이 세광양대창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굽고 자르고 바로 앞에서 다 구워 주신다. 1차로 초벌을 굽고 2차로 양념에 다시 버무린 후 다시 구워 주신다. 양념의 맛이나 향이 백화양곱창이랑 거의 똑같다. 이 정도면 .. 2020. 5. 28.
아이디어 샘솟는 성수동 스타일 식당[사진창고] 자리도 넉넉하고 (우리 회사와 거리도 가깝고)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를 가진 힙한 식당이 성수동에 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인터스트리얼 인테리어의 갤러리 겸 카페였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점심장사를 했다.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이곳의 인테리어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크리에이티브한 성수동 스타일에 맞게 맛도 어딘가 다르다. 성수동 식당들 속에서 나름 겸손한 가격을 겸비한 이곳의 주력 메뉴는 퓨전 튀김 메뉴들이다. 점심에 주로 방문해서 덮밥들을 자주 시킨다. 돈가스와 가라아게, 스페셜한 요리음식도 준비되어있다. 추천드리는 메뉴는 ‘후쿠이발란스동’ (뉴발란스 이벤트가 진행될 때 판매되었던 메뉴인데 반응이 좋았는지 계속 살아남아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계란 .. 2020. 5. 27.
블랙핑크 제니 x 젠틀몬스터 [젠틀홈](Jentle home) 항상 너무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기 마련이다. 시장조사 갈만한 곳을 뒤져보다 찾은 팝업스토어 ‘젠틀 홈(Jentle home)’ 기대했던 규모감은 아니었지만 상상 이상의 쁘띠함으로 여자 친구의 맘을 훔쳤다. 콤팩트하게 준비된 포토존과 제품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젠틀몬스터와 블랙핑크 제니가 만든 판타지 공간을 만나보자. 가로수길 데이트 중 자그마한 이벤트를 만나고 싶다면 추천한다. 필요한 것들만 딱딱 준비되어 있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인형의 집’ 컨셉이다. 인형의 집 안 캐릭터들에게 씌워진 젠틀몬스터 제품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콘셉트 룸들을 사람이 붐비지 않도록 적절히 안내해준다. 3층으로 가면 젠틀 마켓이 나온다. 재미난 스페셜 캔디 굿즈를 만나보자. 모형 칵테일 잔들과 함께 진열되어 있는 선글라스들.. 2020. 5. 26.
성수동 자꾸만 가고싶은 [소바식당] 성수동의 어느 골목 신사동 가로수길을 연상케 하는 거리가 있다. 소바, 칼국수 등 맛있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골목. 그중 유난히 사람이 많은 ‘소바식당’을 다녀왔다. 식사와 안주요리로 간편하게 이뤄진 메뉴 가격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다. 첫 번째 방문 회사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 한우 사태 냉소바 16. 시그니처 메뉴 타마고 멘치카츠 9. 치킨 가라아게 9. 기타 여러 소바들을 먹었다. 튀김의 상태도 좋고 소바 국물은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소바의 부족한 점을 푸짐한 건더기와 튀김요리들이 해결해준다. 지인을 데려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식당이다. 두 번째 방문 저녁, 2인 방문 왕새우 튀김 6. 한우 사태 냉소바 16. 숙성 연어 사시미 20. 식사류 하나를 나눠먹고 요리 두 가지를 시.. 2020. 5. 22.
부산 남포동 60년 전통 [백화양곱창] *연탄주의 부산에 20년 넘게 살면서 안 가본 곳이 너무나 많다. 어릴 적 어머니 손 잡고 오던 자갈치 시장, 서울살이 10년. 이제는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큰맘 먹고 와야 하는 곳이 되었다.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한 날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아버지와 함께 와서 먹었던 이야기와 함께 백화양곱창 집으로 향했다. 하나의 가게에 여러 이모님들이 있었던 곱창집 풍경 마감시간이 다 되었는지 절반은 퇴근한 상태였다. 소금구이/양곱창/볶음밥 침샘 미쳤다.. 소금구이 이모님들이 직접 구워 주시는 이곳의 음식들은 어딘지 모르게 더 맛있다. 그리고 연탄불의 마법까지. 양념구이 전골방식으로 초벌을 한 뒤 불판에 한 번 더 구워 주신다. 양념이 곱창 사이사이 찐하게 물들어있는 양념구이는 한 조각 먹을 때마다 맛있다 맛있다를 반복하게 .. 2020. 5. 20.
상식에 도전하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INSIDE MAGRITTE] INAIDE MAGRITTE 전시기간 2020.4.29 - 2020. 9.13 운영시간 10시-20시 일반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원 + 네이버 예약 약 15% 할인/당일 예약 사용 불가 + 신한카드 현장할인 약 20% +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50% 할인) 평소 가장 좋아하는 화가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 다녀왔다. 익선동을 둘러본 후 인사동 쌈지길을 걷다 우연히 들어와서 할인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일정 조절이 가능하고 신한카드를 소지하고 계신다면 꼭 할인받으세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이번 전시의 기대감을 키워준다. 나에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For me the world is a defiance of common sen..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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