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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영역]33

아이디어 샘솟는 성수동 스타일 식당[사진창고] 자리도 넉넉하고 (우리 회사와 거리도 가깝고)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를 가진 힙한 식당이 성수동에 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인터스트리얼 인테리어의 갤러리 겸 카페였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점심장사를 했다.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이곳의 인테리어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크리에이티브한 성수동 스타일에 맞게 맛도 어딘가 다르다. 성수동 식당들 속에서 나름 겸손한 가격을 겸비한 이곳의 주력 메뉴는 퓨전 튀김 메뉴들이다. 점심에 주로 방문해서 덮밥들을 자주 시킨다. 돈가스와 가라아게, 스페셜한 요리음식도 준비되어있다. 추천드리는 메뉴는 ‘후쿠이발란스동’ (뉴발란스 이벤트가 진행될 때 판매되었던 메뉴인데 반응이 좋았는지 계속 살아남아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계란 .. 2020. 5. 27.
성수동 자꾸만 가고싶은 [소바식당] 성수동의 어느 골목 신사동 가로수길을 연상케 하는 거리가 있다. 소바, 칼국수 등 맛있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골목. 그중 유난히 사람이 많은 ‘소바식당’을 다녀왔다. 식사와 안주요리로 간편하게 이뤄진 메뉴 가격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다. 첫 번째 방문 회사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 한우 사태 냉소바 16. 시그니처 메뉴 타마고 멘치카츠 9. 치킨 가라아게 9. 기타 여러 소바들을 먹었다. 튀김의 상태도 좋고 소바 국물은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소바의 부족한 점을 푸짐한 건더기와 튀김요리들이 해결해준다. 지인을 데려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식당이다. 두 번째 방문 저녁, 2인 방문 왕새우 튀김 6. 한우 사태 냉소바 16. 숙성 연어 사시미 20. 식사류 하나를 나눠먹고 요리 두 가지를 시.. 2020. 5. 22.
부산 남포동 60년 전통 [백화양곱창] *연탄주의 부산에 20년 넘게 살면서 안 가본 곳이 너무나 많다. 어릴 적 어머니 손 잡고 오던 자갈치 시장, 서울살이 10년. 이제는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큰맘 먹고 와야 하는 곳이 되었다.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한 날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아버지와 함께 와서 먹었던 이야기와 함께 백화양곱창 집으로 향했다. 하나의 가게에 여러 이모님들이 있었던 곱창집 풍경 마감시간이 다 되었는지 절반은 퇴근한 상태였다. 소금구이/양곱창/볶음밥 침샘 미쳤다.. 소금구이 이모님들이 직접 구워 주시는 이곳의 음식들은 어딘지 모르게 더 맛있다. 그리고 연탄불의 마법까지. 양념구이 전골방식으로 초벌을 한 뒤 불판에 한 번 더 구워 주신다. 양념이 곱창 사이사이 찐하게 물들어있는 양념구이는 한 조각 먹을 때마다 맛있다 맛있다를 반복하게 .. 2020. 5. 20.
[원조 짬뽕순두부 강릉 동화가든] 짬뽕에 순두부가? 두부 특유의 담백함과 짬뽕의 얼큰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다. 특허 제10-1217884호 원조짬순 풀어서 원조 짬뽕순두부, 한국인의 밥상에도 방영된 적이 있는 짬순은 강릉의 동화가든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게 바로 옆 두부를 직접 만들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이가게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두부를 사용하는 음식점답게 콩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와 100% 국산화라는 타이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게 입구 쪽에 배치된 번호표를 뽑고 40번 정도 되는 번호를 기다린 후 드디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모두부와 원조 짬순을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부와 밑반찬들이 먼저 나왔다. 기대 없이 먹은 모두부는 생각 이상으로 고소했고, 담백했다. 쉬지 않고 들어가는 맛이었다. 같이 나오는 깻.. 2020. 5. 12.
[리춘시장]-안주가 식사가 되어버린 곳 간맥(간단하게 맥주한잔)하러 가자는 말에 콜을 외치며 ‘건대 리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저의 인생예능인 골목식당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백종원 쓰앵님에 대한 무한믿음으로 입장! 감각있는 인테리어로 음식에 대한 기대를 더합니다. 한번에 보기 쉽게 정리된 메뉴판 스캔 후 네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역시 요리는 중국집이지 하고 생각나게 했던 깐풍기 다른 음식을 먹어보면 아 이래서 이렇게 만들어구나~ 알수있는 볶음밥 간이 좀 쌨는데 계란 볶음밥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약간 새마을 식당의 연탄불고기 향도 나는 듯 하다. 고퀄리티의 튀김어묵을 먹는 듯한 맛이었다. 이렇게 육해공 삼합??을 완성 ^^; 본연의 목적이었던 간맥을 위해 맥주도 한병~ 들어간지 1시간도 안되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버렸다.... 2020. 4. 18.
성수동 볶음밥 전문점[숲속식사] 오늘 점심은 뭐 먹을까요? 밥알 한 알 한 알을 느낄 수 있는 볶음밥은 어떠신가요? 성수동 볶음밥 전문점 ‘숲속식사’ 를 추천드립니다. 가족만의 레시피로 요리한다는 이곳 작고 아담한 가게에는 가죽을 많이 사용하는 성수동 스타일의 메뉴판이 있습니다. 볶음밥 치고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중국집의 흔한 볶음밥이 질리신다면 한 번쯤은 추천드립니다. 먼저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습니다. 4월 초에 한번 더 방문했는데 신메뉴가 있더라구요!? 잇잇 저는 세 번 정도 방문했는데 양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맛은 별미로 딱!! ♥♥♥♡♡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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